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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여객기 4시간 기내대시시켜 ..'승객들 항의'

입력 2015년08월17일 10시24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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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여객기가 인천공항에 임시 착륙한 뒤 4시간 가까이 승객들을 기내대기

[연합시민의소리] 16일 오후 5시 55분 김포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에어부산 BX8820편은 기상악화로 6시 20분쯤 인천공항에 임시 착륙했다.


인천공항도 시계가 좋지 못해 다른 여객기들이 지연 출발하면서 비행기 출발이 밤 10시까지 지연됐고, 승객들이 4시간 가까이 기내대기해 승객 120여 명이 격렬하게 항의했다.


에어부산 측은 운항 관련 관제탑의 승인을 기다리다 승객들의 기내 대기가 길어졌다고 해명했으나 기다리던 승객 127명은 결국, 밤 10시경 인천공항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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