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항 참사 현장, 폭발지점 5km 밖부터 접근차단

입력 2015년08월21일 12시25분 편집국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폭발 현장에서 6km 떨어진 하이허 “물고기 떼죽음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 톈진 시 환경감측센터 밝혀.....

网易新闻 캡쳐
[연합시민의소리] 21일 중국 톈진(天津) 항 대규모 폭발사고 8일째인 지난20일 오전 10시 톈진 항으로 이어지는 베이하이(北海)로. 베이징 남역(南驛)에서 고속철도로 톈진에 도착해 시외버스로 갈아타는 등 총 1시간 반가량 걸려 도착한 곳이다.


폭발 지점까지는 5km 이상 떨어진 곳인데도 경찰이 왕복 4차로를 모두 막고 차를 우회시키고 있었다. 
 

중국 언론과 외신은 18일과 19일 비가 내려 시안화나트륨 등 유독 화학물질이 빗물과 반응해 도로에 흰 거품이 일어나고 있다며 3km 이내 주민이나 공장 근로자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허수산(何樹山) 톈진 시 부시장은 19일 기자회견에서 “폭발 지점에서 반경 3km 이내에 대한 화학물질 수색작업을 벌여 100kg 정도의 화학물질을 발견해 유출 방지 조치 등을 취했다”고 말하면서도 “위험물질 제거작업이 언제쯤 끝날지는 이제 제1단계 조사가 시작된 수준”이라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 관영 중앙(CC)TV는 지난20일 중국 폭발사고 현장 핵심 지역 오염수의 시안화나트륨 농도가 평균 기준치의 40배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오염수 내 산성(PH) 농도도 기준치를 초과했다.
 
또 중국新聞網은 톈진 시내를 흐르는 하이허(海河) 부근에 대량의 죽은 물고기가 떠올랐다고 보도하면서 하이허는 폭발 현장에서 6km 떨어진 곳이으로 톈진 시 환경감측센터 관계자는 “물고기 떼죽음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