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상황 유발한 북한'급 반전의 속내?'

입력 2015년08월22일 18시15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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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먼저 대화의 손을 내민 것은 군사적 충돌상황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을 것이란 해석

[연합시민의소리]  청와대는 22일 오후 6시 판문점에서 고위급 접촉을 갖는다고 전격 발표는 북한이 '대북방송시설을 철거하지 않으면 군사행동을 개시하겠다'고 위협한 오후 5시를 불과 2시간 앞두고 이뤄졌다.

고위급 접촉은 북한이 먼저 제의했고 우리 측이 접촉 대상자를 수정 제의, 북한이 이를 받아들이는 형태로 합의됐다.

 

북한이 먼저 대화의 손을 내민 것은 군사적 충돌상황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을 것이란 해석이 우선 가능하다.


목함지뢰 도발에 이어 포격도발을 벌이는 등 대남 군사공세를 펼쳤지만 우리 군이 수십배의 대응포격으로 맞서는 한편 한미동맹을 통한 강경대응 하자 실제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다.


우리 군은 지난 20일 포격도발 이후 최고수준의 경계태세를 내린데 이어 22일 오전에는 한미 합참의장이 전화통화를 갖고 추가도발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한국의 F-15K 전투기 4대와 미국 F-16 전투기 4대가 무력시위 비행을 벌였다.


우리 군이 교전까지 불사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이자 북한 권부가 더 이상의 군사적 행동은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남북이 고위급접촉을 통해 군사적 충돌 위기를 넘긴 만큼 남북관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된 것으로 개대한다.


대북관련자들은 "북한은 긴박한 군사 대치상황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솟았던 남과 북이 판문점에서 고위급 접촉은 "이번 만남이 관계회복을 위한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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