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수십 척 동.서해 기지 이탈

입력 2015년08월23일 18시4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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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북 고위급 접촉 이전보다 포병전력 2배 이상 최전방 지역에 전개

[연합시민의소리] 23일  지난 밤 ‘마라톤 협상’을 벌인 남측과 북측이  이날 오후 3시 30분 고위급 접촉을 재개하는 반면 북한의 잠수함 50여척이 동.서해 기지를 이탈해 위치가 식별되지 않아 우리 군이 탐지전력을 증강해 추적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북한 잠수함 전체 전력 70여척의 7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날 "북한의 잠수함 기지 이탈률이 평소보다 10배에 달한다"면서 "잠수함 수십 척이 동.서해 기지를 이탈해 우리 탐지 장비에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잠수함이 이례적으로 대거 기동에 나선 것은 추가 도발을 위한 목적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군은 구축함 해상초계기 활동을 강화하는 등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또 북한은 남북 고위급 접촉 이전보다 포병전력을 2배 이상 최전방 지역에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첫날 접촉에서 쌍방은 최근 조성된 사태의 해결방안과 앞으로의 남북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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