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숭의평화시장 창작공간, 문 열어

입력 2015년08월24일 20시3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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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는 지난 23일 숭의평화시장에서 ‘창작공간 오픈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한 장승덕 남구의회 의장, 아이릭 아리바스 주한 필리핀 총영사, 입주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창작공간 개소식을 비롯해 창작공간 투어, 린나이 빅밴드 공연, 필리핀 전통댄스, 인디밴드 연주 등 신나는 공연과 창작공간 입주 작가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 영화상영, 먹거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평화시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숭의평화시장 창작공간에는 예술분야 3팀과 문화단체 3팀 등 총 6개 팀이 입주, 앞으로 1년간 작품 활동과 문화단체 동아리 활동을 전개하며 숭의평화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게 된다.
 

한편 숭의평화시장은 지난 1980년대 남구를 대표하는 종합시장이었지만 이후 구도심지역의 인구 감소와 소비생활 변화에 따라 시장기능을 상실, 주민들에게 조차 생소한 곳이 됐다.
 

이에 따라 남구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숭의평화시장을 문화가 있는 시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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