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스크린도어-열차 사이 20대 정비직원 끼여 숨져

입력 2015년08월30일 11시49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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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서울 강남역에서 열차가 운행 중인 지하철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기사가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29일 오후 7시30분경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지하철 정비업체 직원 조모(29)씨가 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여만에 조씨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지하철 2호선 삼성역~서울대입구역 양방향 지하철 운행이 1시간 가량 중단됐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정비직원이 점검차 안전문을 열 수는 있지만 안쪽 정비는 하지 않는다"며 "조씨가 스크린도어 안쪽에 있었던 이유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조씨가 사고를 당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이날 오후 6시41분경 강남역 스크린도어 고장 신고를 받고 오후 7시20분경 현장에 도착해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직접 안전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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