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가볼만한 지역 축제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입력 2015년08월31일 22시53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 올 가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들 중 개최를 20여 일 앞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나무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국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대나무를 주제로 한 국제 박람회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담양 죽녹원과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45일간 열린다.

지난해만 150만 명이 다녀간 담양의 명소 죽녹원은 박람회 기간 '지붕 없는 주제관'으로 재탄생 한다.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동선 별 테라피로드를 비롯해 다양한 미디어아트가 곳곳에 설치되고, 한옥쉼터와 성인산 정상, 죽녹원 내 8길 곳곳에 대나무 숲의 청량한 바람을 느껴볼 수 있는 풍욕 체험 등 다채로운 생태 힐링(치유) 체험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대나무박람회의 킬러콘텐츠라고도 할 수 있는 주제영상 Bamboo Show는 기존 타 박람회의 주제영상물과는 달리 공연이 합쳐진 이색적인 콘텐츠(돌풍 콘텐츠)로써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람객 9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박람회조직위는 입장권 사전 판매 목표량을 목표 관람객 인원수의 60%로 설정하고 지난해부터 입장권 사전 판매에 나섰다.

지난해 9월 17일부터 시작된 박람회 입장권 판매는 특히 박람회 공식후원사를 비롯한 여러 기업과 단체, 여행사 등의 입장권 구입을 발판으로 탄력을 받아 순조롭게 진행되어 왔으며, 지난 8월 13일 입장권 사전 판매 목표량인 54만장에서 2만장 초과하여 56만장을 판매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더욱이 교과과정을 연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체험교육구역에 집중배치하기로 함에 따라, 이미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가을학기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지를 박람회장으로 선정, 많은 학생들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돼 박람회 관람객 90만 명 목표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체험교육구역 내 '대나무 체험학교'를 소주제로 정하여 음식교실, 과학교실, 공예교실, 힐링교실, 환경교실 등 세분화 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많은 프로그램 중 에디슨이 필라멘트를 발명할 때 대나무를 사용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기획한 '대나무필라멘트전구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그 중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예약을 통해 300명의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그리기 공모전도 박람회장 내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박람회장 주변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출입제한을 없앤 '원티켓 프리패스제'도 도입했는데,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행사 기간 중 박람회 입장권으로 담양군에서 운영하는 모든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행사장을 찾는 분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관림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대 10,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박람회 기간 중에는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 해 나갈 예정이며, 행사장 내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산림청과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입장권 사전 판매 목표를 조기에 달성해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확신 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8월말까지 모든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