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업부 공무원 방한, 한국 6차산업 벤치마킹

입력 2015년08월31일 23시00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3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중국 6차산업 대표단이 오는 9월 1일부터 3일간 한국의 6차산업 추진정책과 성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대표단은 한국의 6차산업 주무부처인 농식품부와 지역단위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간지원조직인 충남 6차산업 지원센터를 방문하고, 6차산업 경영체인 파주 산머루농원을 견학할 예정이다.
 

방한 첫 일정은(9.1) 6차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인 경기도 파주의 산머루농원(영)을 방문하여 산머루농원을 설립한 서우석 회장으로부터 6차산업화 추진 성과를 들을 예정이다.
 

산머루농원의 산머루로 만든 와인, 즙, 잼 등의 가공제품을 살펴보고, 제조·가공시설 및 체험장과 지하터널 와인숙성실을 견학함으로써 농산물의 제조·가공 및 관광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과정에 대해 직접 경험하게 된다.
 

둘째날에는 농식품부 6차산업 담당부서(농촌산업과)를 방문하여 한국의 6차산업 추진배경과 의미, 지원내용 및 성과 등 주요정책에 대해 소개받고, 6차산업화 추진기관인 충남 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중간지원조직의 역할, 기능 등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된다.
 

충남 지원센터 방문 시에는 충남지역의 6차산업 우수 경영체인 당진 백석올미(영) 김금순 대표, 예산사과와인(주) 정제민 부대표, 논산 궁골식품(영) 최명선 대표 등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6차산업화 주요내용과 효과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농업·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화가 중국에서도 관심을 조명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중국정부의 방문을 시작으로 한중일 3개국이 농업·농촌 6차산업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속적 교류를 위해, “오는 9월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 시 ‘6차산업 교류 활성화’를 추가의제로 논의하여 6차산업을 국제적 협력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