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육군 참모총장 포함, 대장 8명중 5~7명 조만간 교체 '관심집중'

입력 2015년09월07일 09시3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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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37기 2~3명, 대장 진출 전망

[연합시민의소리]  7일 정부는 이달 중순쯤까지 합참의장과 육군 참모총장을 포함하는 대규모 대장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후반기를 뒷받침하기 위한 대장급 인사가 막바지 단계에 있는 것으로 당초 7일 단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열병식 참석에 따라 청와대와의 조율이 늦어져 이달 중순으로 지연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말한다.
 
군내에선 한민구 국방장관이 오는 10일부터 해외 출장이 예정돼 있고 대장 인사는 매주 화요일 열리는 국무회의 의결 사안이라는 점에서 이날 단행 가능성을 높게 점쳐왔다.


이번 인사에선 합참의장, 육군 참모총장이 바뀔 것으로 알려졌고, 공군 참모총장도 교체될 수 있으며 총 8명의 대장 중 해군 참모총장 등을 제외한 5~7명이 교체되는 대폭 인사가 될 전망이다.

해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합참의장이 됐던 최윤희 의장 후임으로는 이순진(3사 14기) 육군 2작전사령관, 박선우(육사 35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요환(육사 34기) 육군 참모총장 등이 거론, 이순진 2작전사령관은 4성 장군 중 유일한 TK(대구·경북) 출신이며, 합참의장에 발탁될 경우 첫 3사관학교 출신이란 기록을 세우게 된다.


전임 총장의 잔여 임기를 채운 김요환(육사 34기) 육군 참모총장 후임으로는 김현집 3군 사령관, 박선우 연합사 부사령관, 장준규(육사 36기) 1군 사령관 등이 거명되고 있다.


육사 37기도 이번에 처음으로 대장 진출을 하게 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육사 37기는 이례적으로 많은 8명의 3성 장군을 배출해 대장 자리를 놓고도 다른 기수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군내에선 육사 37기 중 2~3명이 대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육사 37기에선 신원식 합참차장을 비롯, 전인범 1군 부사령관, 이재수 3군 부사령관, 박찬주 육군 참모차장, 양종수 육사 교장, 엄기학 합참 작전본부장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 중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후보로는 전인범 1군 부사령관과 박찬주 참모차장이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


임기를 6개월 남겨두고 있는 최 공군 참모총장이 교체될 경우 후임으로는 김정식(공사 29기) 공군 작전사령관과 박재복(공사 29기) 공군사관학교장 가운데 1명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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