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 미국·캐나다 경쟁당국과 양자협의회 개최

입력 2015년09월07일 23시40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캐나다 경쟁당국과 만나 양자협의회를 열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정 위원장은 8일 미국 워싱턴에서 라미레즈(Ramirez)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과 베어(Baer) 법무부(DOJ) 독금차관보를 만나 양자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국은 이번 협의회에서 공정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정책 추진 방향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경쟁법 집행 방안과 경쟁당국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양자협의회에 앞서 미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기업들에게 경쟁법 위반 방지 노력도 함께 당부할 예정이다.
 
10일에는 페크만(John Pecman) 캐나다 경쟁총국장과 한-캐 양자협의회를 열고 최근 법 집행 동향과 조직 발전방향, 국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캐나다와 올해부터 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됨에 따라 양국 경쟁당국 간 사건 공조 활성화, 인턴십 프로그램 등이 기대된다.
 
이번 양자협의회를 통해 양국의 경쟁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글로벌 독과점 기업의 경쟁법 위반 사건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가 위한 구체적 사건 공조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