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 교수의 100세가지 팔팔하게 사는법

입력 2010년07월05일 16시1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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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의 100세까지 팔팔하게 사는 법  

노파진동 이승헌 학장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나이 들어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요즘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사이에서 건강 결의를 다지면 자주 쓰는 웰빙 건배사가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것이 ‘9988123’이다. 풀이하면 ‘99세까지 88하게 살고, 하루 이틀 앓다가 사흘째 고통없이 영면하는 것’으로 웰빙(well-being, 잘 살기)에서 웰다잉(well-dying, 잘 죽기)까지 상대방의 건강을 원스톱으로 기원한다는 뜻이다. 

뇌를 속이면 뇌의 노화프로그램을 깰 수 있고, 활력있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 뇌를 속인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로 뇌를 설득한다는 것이며 즉 뇌에 입력된 정보를 바꾸어서, 뇌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을 의미한다. 

60세가 된 사람이 ‘이제 죽을 준비를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하면, 뇌는 당연하다는 듯이 노화과정을 밟아간다. 

보통 사람들은 평생 자신의 뇌가 가진 능력의 5-10%를 쓰고 살아간다. 천재과학자 아인슈타인도 뇌를 15%밖에 사용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한다. 

뇌에 긍정적인 정보를 주는가, 부정적인 정보를 주는가에 따라 성공하고 복 받는 체질이 되느냐, 아니냐가 결정된다.
평소에 자신이 무의식으로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지,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지를 습관을 살펴보자.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언어습관을 가졌다면 그 사람의 뇌에는 정보처리를 부정적으로 하는 뇌회로가 형성되어 있어 피해의식을 강화하고, 도전의식을 차단한다. 

유아기에 말을 배우는 과정속에서 뇌가 긍정과 부정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 수 있다. 어린아이가 처음 배우는 말은 긍정문이다. 긍정문에 익숙해지면 차츰 거부의사를 담은 부정문을 구사하는데, 부정의 방식은 ‘안 해’, ‘안 먹어’, ‘안 그래’ 처럼 긍정 앞에 무조건 ‘안’을 붙이는 방식이다. 뇌는 긍정의 상태가 자연스럽다. ‘장미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먼저 ‘장미’를 떠올린 다음, 그 위에 가위표를 치는 것이 뇌의 방식이다. 뇌의 바탕은 긍정이지만, 긍정의 바탕 위에 부정적인 감정 경험이 쌓이면서 부정을 학습하게 되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은 플러스 정보로 작용한다.  

뇌는 긍정의 상태를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습관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하더라고 노력하면 반드시 긍정적으로 변화한다. 긍정의 절정은 칭찬이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칭찬해 주라. 학교에서 직장에서 집에서 잘한다는 소리 못 듣는다고 기죽지 말고, 내가 나를 먼저 칭찬해 주는 것이다. 기가 죽으면 뇌가 위축된다. 칭찬할 일이 없는 것 같아도 자꾸 칭찬을 하다보면 점점 더 칭찬거리가 떠오를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칭찬은 자신을 인정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일이다. 

주위사람에게도 칭찬의 말을 아낌없이 건네자. 그 말을 듣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의 뇌가 좋아진다.

 언어습관과 생활방식은 서로 같은 노선을 달리며 좋은 언어습관이 삶을 더 풍요롭게 하며 뇌에 새로운 정보를 계속 주어 뇌를 설득하는 방법으로  긍정적인 습관과 칭찬을 통해 뇌를 설득함으로써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창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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