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16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인들을 상대로 계를 운영하면서 곗돈 8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계주 59살 김 모 씨를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지난 3월까지 계 두 개를 돌려막기식으로 운영하면서 77세 고 모 씨 등 계원 20명으로부터 8억여 원의 곗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곗돈을 받을 순서가 된 계원에게 마지막 순서까지 기다리면 이자를 더 높게 쳐주겠던 중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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