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안전한 부평구, 100인 토론회 개최

입력 2015년09월22일 18시4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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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모두가 안전한 도시 부평’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21일 오후 부평1동 주민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2015년 성평등정책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구민이 생각하는 모두가 안전한 도시 ‘부평’에 대해 소셜 픽션(social fiction) 방식으로, 100인의 주민이 8개의 모둠으로 나뉘어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남녀 구분 없이 구청소속 분야별위원회 위원과, 이주여성,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행사는 성평등 정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의 성인지 강의와 모둠토론, 토론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이 바라고 생각하는 모두가 안전한 도시 ‘부평’에 대한 한줄 소감문 전시도 있었다.
 

8개 모둠은 여성노인, 이주여성, 청소년, 여성한부모, 워킹맘(취학아동), 워킹맘(미취학아동), 여성장애인, 여성중소상인 등 다양한 계층의 여성 역할을 맡아 모둠토론을 실시한 후 결과를 발표했다.
 

토론회에서는 이주여성에게 안전은 자녀의 안전과도 연관돼 있다. 여성노인의 안전은 관계회복 속에서 해결되어야하며 안정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사회공간이 필요하다, 여성한부모의 안전은 경제적 문제 해결이 선행 돼야 하며 이를 위해 안정된 일자리가 필요하다, 워킹맘은 자녀의 안전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일과 가정의 양립이 중요하다, 여성장애인은 이동이 중요한 문제다, 청소년의 문제는 사회적 참여의 중요성이 있고, 이를 위해 안전하게 참여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부평구에 더 필요하다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상상하는 안전한 도시 ‘부평’ 토론을 통해 부평구가 앞으로 추진하는 각종 양성평등정책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됐다”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의 도시를 위해 지금부터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양성평등한 도시 부평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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