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장관,“지방지하철공사, 임금피크제 조속히 도입해 달라”

입력 2015년09월22일 23시2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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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7개 지방도시철도공사 CEO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여, 임금피크제 조기 도입을  당부했다.
 

지방공기업인 7개 도시철도공사의 인력은 2.4만명으로 지방공사·공단 인력 6.1만명 중 약 40%를 차지하고 있고, 전 도시철도공사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시 700개 이상의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국가와 지방 철도공공기관 8개* 중 최초로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해 노사합의를 완료했고, 이로 인해 ’16년에 25명의 신규채용이 추가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공기업들은 임금피크제 권고안에 따라 9월말까지 신규채용 규모가 포함된 임금피크제 도입계획 확정 후, 이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행정자치부에 제출하여야 한다. 현재까지 142개 지방공사·공단 중 19개 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노사합의를 완료하였다.
 

행정자치부는 9월초 CEO 대상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주에는 대표적 지방공기업인 16개 도시개발공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임금피크제 조기도입을 독려하였고, 간담회 결과 7개 도시개발공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고, 나머지 기관들도 9월 중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철도 공공기관 중 최초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절박한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철도공사들이 선도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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