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권역외상센터 6번째 공식 개소

입력 2015년09월22일 23시3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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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2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전남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권역외상센터로서는 6번째로 공식개소 한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로, 중증외상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보건복지부는 1차적으로 2017년까지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 배치하여,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현재까지 14개 기관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하였고, 시설․장비․인력요건 등을 완비하여 공식 지정․개소한 기관은 광주권역 전남대병원까지 6개 기관으로 확대되었다.
 

광주에 인접한 전남 동부(여수, 순천, 광양 등)에는 화학단지, 제철소 등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고 전남 동부의 산업재해사망률은 전국 최상위로, 광주권역 외상센터가 설치되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주민들의 생명을 지켜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국비 80억원, 자비 67억원을 들여 외상전용 수술실, 혈관조영실, 중환자실 등을 갖추고, 외과전문의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실 간호사 등 총 79명이 권역외상센터에 소속되어 진료를 시작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3년 선정된 을지대병원, 부산대병원, 아주대병원 등도 금년 내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아직까지 권역외상센터가 선정되지 않은 3개 권역(전북, 경남, 제주)에 대해서도 9월부터 공모를 진행해 11월 중 선정을 마칠 계획이라고 하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정식으로 문을 여는 권역외상센터가 늘어가면서 우리나라 외상환자 진료시스템이 체계를 갖춰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며, 권역외상센터에 대한 평가체계를 도입하는 등 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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