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구제역·AI 차단 위해 축산농가 방역교육 실시

입력 2015년09월23일 11시27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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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축산농가 2백여 명 대상으로 방역체계 개선방안 정보 전달 및 의식 고취

[연합시민의 소리/ 임화순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3일 관내 축산농가 밀집지역인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한우, 젖소, 돼지, 닭 사육농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구제역 및 AI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에서 구제역이 재발생 또는 타 지역으로부터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축산농가 방역의식 고취 및 바뀌는 방역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정보전달을 통해 AI 청정지역을 지속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축산 환경의 근본적 체질 개선, 농가중심의 질병관리와 사전·상시예찰 추진 및 AI 위기경보 단계 조정과 이에 따른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사항 등 바뀌는 방역체계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인천시에서는 2010년도 2차례, 2015년도 상반기에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비와 살처분 보상금 등 약 82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됐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축산농가에서 자기 농장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소독방제 및 임상관찰 등 농가중심의 차단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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