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 사업 '4개사에 3년간 총 400억 지원'

입력 2015년10월03일 14시35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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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사와 함께 여러 심사평가를 받고 최종적으로 이번달 말경 4곳 선정될 예정

[연합시민의소리] 3일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 지원 기업이 이달 말 최종 결정돼 4개사에 3년간 총 4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미래과학부는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데, 분야는 선진국과 비슷한 역량을 갖추고 있고 상용화가 비교적 가까운 줄기세포치료제와 유전자 치료제 분야로 우선 한정했다.

 

해당 분야에 있는 기업들 중 3년 내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이 가능한 기업 4곳(또는 컨소시엄)을 선정해서 3년간 총 400억원의 국고를 지원하게 된다.

 

또 정부는 국고지원 외에 인허가,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등의 사업화 과정에도 종합적으로 지원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글로벌 도약 가능 성이 큰 기업을 적극적으로 도와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정된 각 기업이 3년간 매년 지원받게 되는 연구비는 평균적으로 약 30억원대 정도로 규모가 작으나 이전에 있었던 정부의 투자활동에 비하면 큰 개선이 이뤄졌다고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상당한 금액이 투자됐지만 수많은 기업들에게 나눠주기식의 생색내기에 지나지 않아 실제적인 효과는 거의 없었던 기존 지원에 비해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을 위해 10 월말 4곳을 최종 선정하고 지원을 시작한다.

 

1차로 선정된 8 개 기업은 녹십자,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메디포스트, 제넥신, 파미셀, 안트로젠(비상장), 신라젠(비상장) 등이다.

 

 이들은 현장실사와 함께 여러 심사평가를 받고 최종적으로 이번달 말경 4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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