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현직 시장, 폭도들에 잔혹하게 살해....

입력 2015년10월13일 11시50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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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3일 과테말라의 현직 시장이 폭도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뒤 불에 타 숨지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서쪽으로 180㎞ 떨어진 콘셉시온 시의 시장 바실리오 후라칸이 11일(현지시간) 집에 있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폭도들에게 끌려나온 뒤 이러한 변을 당했다고 수사 당국 발표를 인용해 중남미 TV네트워크인 텔레수르가 지난12일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시장 선거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후라칸에 패한 경쟁 후보의 가족이 총격을 받은 사건에 대한 보복일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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