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2인조 고교생 날치기범 검거

입력 2015년10월16일 08시19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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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6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밤늦은 시간에 홀로 걷는 여성의 가방을 낚아챈 오토바이 날치기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10시경 서울 성북구 장위동 노상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며 60대 여성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17ㆍ남) 군과 윤모(17ㆍ남) 군을 13일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고등학생들은 심야 시간대 으슥한 길을 홀로 걷는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을 계획했다.

김군 소유의 오토바이에 함께 올라타 윤군이 운전대를 잡고 여성에게 접근해 뒷자리에 앉아있던 김군이 가방을 낚아채는 수법을 썼다.


경찰조사 결과 피해 여성의 가방 속에는 현금과 상품권 등 13만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유흥비 등을 마련하려고 범행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늦은 밤에 길을 걸을 때는 오토바이가 정차하거나 뒤따라 오는 경우 사람이 많은 곳으로 이동하고 가방은 되도록 어깨에 메는 방법으로 들고 다니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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