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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3일 연수도서관 대강당에서 ‘2015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상담지도자 교육’을 개최했다.
 
 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교사, 청소년유관기관 담당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정용진 소장은 학교폭력 및 갈등해결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회복적 정의의 실천-회복적 생활교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론과 다양한 실습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회복적 정의’란 학교폭력이나 갈등이 발생했을 때 옳고 그름을 따져 처벌하는 응보적 관점이 아니라, 가해자 및 피해자 당사자들의 상호이해와 관계회복을 추구하는 관점으로 청소년문제와 갈등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어른들이 청소년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전환하고, 학교폭력과 갈등으로 상처받은 청소년들이 치유와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대안적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