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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세계은행은  27일(현지시각) 한국이 세계은행(WB)이 발표한 '2015년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6)에서 전체 189개국 중 4위를 기록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체 1위와 2위는 지난해에 이어 싱가포르와 뉴질랜드가  덴마크가 올해 한단계 상승한 3위에 올랐고 우리나라도 4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3위였던 홍콩은 5위로 떨어졌고, 영국 6위, 미국이 7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중에서는 일본이 34위, 중국은 84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선진20개국(G20)중 1위이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소속 국가중에서는 뉴질랜드, 덴마크에 이어 3위에 올랐으며 우리나라는 2009년 19위에서 2011년 8위, 2013년 7위, 지난해 5위로 매년 순위를 끌어올렸다.

기업환경평가는 나라별 기업환경을 기업 생애주기에따라 창업~퇴출에 이르는 10개 부문 34개 세부지표로 구분해 평가한다.
 
전세계 1만 7000여명(한국은 90여명)의 변호사와 기업컨설턴트, 회계사들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객관화된 설문조사와 법령분석을 통해 기업활동관련 제도를 비교, 평가하는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