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인성(人性)의 가치 전파, 올바른 토론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입력 2015년11월04일 21시18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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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임화순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4일 오후 1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인성(人性)이 우리의 미래다”를 주제로 '국회의장배 스피치·토론대회' 결선대회를 주최했다.
 

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성(人性)은 누구나 타고난 본성이므로 잘 다듬으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지만, 우리 사회가 그러한 부분을 현실적으로 잘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늘 토론대회는 우리 국민들에게‘인성(人性)’에 대해 좀 깊이 있게 생각하고 대화를 나눠볼 수 있도록 화두를 제안한 것이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미국 아이비리그의 대학 졸업생들 중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짧은 시간안에 자기가 생각한 것을 잘 요약해서 깊이 있고 정확하게 얘기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었다면서 “우리 젊은이들도 자기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했으면 하는 취지로 토론대회를 개최한 것”이라고 이번 대회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정 의장은 또한 “인생을 살면서 과정을 소홀히 하고 결과에만 중요성을 둔다면, 그 인생은 실패할 것이고 우리 사회는 계속 물질주의적, 이기주의적 사회로 흘러가게 되어 결국 모든 것이 허물어질 수 있다”면서 “젊은이들이 결과보다는 과정에더욱 충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었으며 동영상 예비심사와 본선대회를 거쳐 총 28명의 결선대회 진출자를 선정하였다. 결선대회진출자는 ‘인성’을 키워드로 하는 스피치부문 12명, “불효자 방지법, 효도를 법으로 강제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하는 토론부문 8팀(16명) 등이었다. 이들 중 각각 심사를 통해 스피치 부문 장원 1명(조여주 씨), 토론 부문 장원 1팀(2명, 조인성팀 송희권씨, 박민영씨)에게 국회의장상과 상패가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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