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뇌졸중 전문치료실’(Stroke Unit) 재인증'

입력 2015년12월14일 17시13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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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한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연합시민의소리]14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명찬)이 ‘뇌졸중 전문치료실’(Stroke Unit) 재인증을 받아 충청권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충북대병원은 최근 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한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뇌졸중 전문치료실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병원의 뇌졸중 전문치료실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급성기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뇌졸중 회복을 앞당기고 합병증과 후유증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제도는 대한뇌졸중학회가 뇌졸중 전문 치료실의 시설 및 장비 운영, 인력 평가와 환자 및 보호자 교육, 혈전용해술 현황 등 뇌졸중 관련 모든 치료과정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충북대병원 뇌졸중 전문치료실은 전문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해 환자를 관찰하고 치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24시간 심전도, 부정맥 자동 감지장치가 설치돼 심전도는 물론, 15분마다 자동으로 혈압이 측정되고 호흡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산소공급 및 인공호흡장치,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재인증에 높은 점수를 받았고 뇌졸중 전문치료팀(Stroke Team)이 구성돼 있어 위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며 시설적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흔히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손상과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암을 제외한 단일 질환 가운데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매우 심각한 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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