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다중이용 화재취약 건축물 안전관리 실태 전면 점검·보완에 나서

입력 2015년12월15일 23시2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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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인천 무허가 마사지 업소 화재(12.6/3명 사망), 경기도 분당 상가건물 화재등 겨울철 대형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지자체 및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중이용 화재취약 건축물 안전대책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15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특별전담조직(TF)은 우선,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14.5월), 장성 요양병원 화재(’14.5월), 의정부 아파트 화재(’15.1월) 등과 같은 주요 화재사고 이후 강화되어 온 화재예방과 피난 및 소방시설 기준 등 각종 제도개선 추진상황을 확인·점검하여 제도개선 사항의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제도의 조속한 이행을 추진하는 한편, 마사지 업소 등 신종 취약분야와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소방서와 지자체 합동으로 겨울철 화재취약 건축물에 대한 건축·소방·가스·전기 등 분야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아울러, 점검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추가적인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분당 화재사고시 학원교사들의 적극적인 대피 안내로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피하였던 교훈을 거울삼아 건물주와 건물에 입주한 다중이용업소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한 초동대응 훈련 강화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담조직(TF)을 통해 마련되는 안전강화 대책(안)은 안전정책조정위원회 등을 거쳐 정부대책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매번 발생하는 유사한 화재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이번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하게 되었다”면서 ‘이번기회를 통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현장 전문가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화재 안전관리 현장에 잠재되어 있는 문제점을 없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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