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연합시민의소리] 16일 행정자치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18일 오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광복 70년, 대한민국 미술축전-태극기와 나'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극기의 가치를 예술로 다양하게 재해석한 작품이 이날부터 30일까지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지난 10월23일부터 11월30일까지 19세 이상 국민공모를 통해 접수·선정된 수상작과 서예계의 구당 여원구씨 등 초대작가의 작품들이다.
 
행자부가 한지 장인들과 함께 만들어낸 조선시대 교지(敎旨)용 한지를 재현한 전통한지에 태극기를 그려넣은 작품도 소개된다.

또 초대작가 중에는 외국인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여름휴가 때 읽어 화제가 된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Emanuel Yi Pastreich) 경희대 교수도 참가한다.

전시장은 국민공모 수상작과 초대작가 작품 구역 외에 관람객이 쉬고 놀 수 있는 '태극놀이터'도 마련했다.

박재목 행자부 의정담당관은 "태극기에 내포된 가치를 예술가와 국민 저마다의 취향과 감성에 따라 풀어낸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라 사랑과 문화 자존감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