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역사적 책임감 갖고 4대 개혁에 최선다해야...' ,국회 비협조로 노동개혁 좌초하면 역사가 심판....

입력 2015년12월23일 12시25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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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국정과제 점검회의 주재…"정략적 흥정이나 거래수단 돼선 안돼"

[연합시민의소리]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국회의 입법기능 마비에 따른 노동개혁법안 처리 지연과 관련, "만약 국회의 비협조로 노동개혁이 좌초된다면 역사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2015년 핵심개혁과제 성과 점검회의'에서 "노동개혁은 우리 청년들의 생존이 달려있는 문제인 만큼 어떤 이유로도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정략적 흥정이나 거래의 수단이 돼선 안된다"며 최근 야당을 겨냥한 총선 심판론을 제기한 데 이어 내년도 경제위기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야당을 비롯한 국회가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노동개혁을 외면할 경우 훗날 역사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법안 조기 처리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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