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시간선택제 설명회 개최

입력 2016년01월21일 23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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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고용노동부는 국무조정실, 인사혁신처 등과 함께 시간선택제 도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간선택제 공무원 확대 지침 주요내용을 설명하는 「중앙부처 시간선택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2015년12월21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된 「공공부문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개최되었으며, 총 40개 부처의 운영지원과장, 인사담당관 등이 참석하였다.
 

시간선택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국세청, 관세청, 고용부에서 시간선택제 도입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는데, 국세청은 육아휴직자 1,500명에게 시간선택제 전환제도를 안내하는 등 약 230여명이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활용하고 있으며, 전환형 시간선택제 운영담당자 대상으로 주기적 토론회를 운영하는 등 전일제 근로자와 시간선택제 근로자가 서로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관세청은 업무량이 시간대별로 크게 변동하는 업무특성상 집중적으로 인력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간선택제를 활용하여 업무효율을 높이고, 관세서비스의 질도 제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고용노동부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 정책의 주관부서로서 전환형 시간선택제 도입에도 적극적*인데, 특히 고용센터의 경우 업무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근무하면서 자녀 육아를 병행하는 일과 가정 양립 사례가 정착되고 있다.
   
또한, 인사혁신처는 1.12일에 시행된 「시간선택제 공무원 확대 지침」을 설명하였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채용형 목표제(5% 이상), 전환형 목표제(1% 이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전환형 시간선택제 활용률을 높이는 방안, 시간선택제 근로자가 조직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이번 중앙부처 시간선택제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별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중앙부처 외에도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에서도 시간선택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근로시간을 줄여서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근로시간 유연화라는 노동개혁의 취지에서 부합하는 제도이고, 생산성 제고, 직장만족도 제고 효과도 있는만큼 공공부문의 사례가 민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 조성주 인사정책과장도 “시간선택제는 정부의 일ㆍ가정 양립 및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핵심 정책수단”이라며, “이를 적극 활성화하여 공직문화 개선과 근무형태 패러다임을 전환시켜, 공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반듯한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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