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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남동구 도심 속 거리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로데오거리 앞 인하로에 단순한 보행공간을 뛰어넘어 다양한 편의성과 기능을 갖춘 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착공 총 12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구월농산물시장 사거리부터 교보빌딩, 시청부근 일원 2개소를 특화거리로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특화거리에는 편의성과 기능성을 갖춘 버스승강장이 새롭게 설치됐다.
 

신세계 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 이 승강장은 남동구에서 버스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으로 이곳 승강장은 일반 버스승강장의 4배 크기로 설치돼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이곳에는 온열의자가 설치돼 요즘같이 한파가 지속되는 겨울철 버스이용객들의 추위를 피할 수 있게 했으며, 승강장 내부에는 버스노선도와 도착시간 등을 알리는 각종 편의장치가 설치됐다.
 

이 밖에도 로데오거리 초입에 LED 바닥분수를 설치해 여름철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야간에는 가로등 기둥에  LED바를 설치해 5색의 은은한 빛을 발산함으로써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만들었다.
 
한편, 구는 그동안 시청후문에 고전적인 분위기와 예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전통담장 등으로 특화거리 조성하고 시청삼거리에 나무형태의 화강석과 은은한 야간조명설치로 은하수를 표현한 옹벽경관조성 등을 조성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올해도 구월농산물시장길에 대한 특화거리 사업을 추진해 이 지역을 명품거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