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국무총리실(공직복무관리관실)은 설 명절에 대비한 정부합동의 공직기강 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및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 일원의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지자체를 대상으로 강도 높게 실시하는 금번 설 명절 대비 공직기강 점검의 주요 점검분야 및 점검사항은 우선, 금품 및 향응수수 등 부조리.비위행위 근절을 위해
관련 업체 등으로부터 명절 떡값 명목의 금품.향응수수 행위, 상급기관 또는 직원 상.하간 금품수수 행위 등을 중점 점검.단속하고, 건전한 명절을 저해하거나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차단하기 위해 사치성 해외여행 또는 과도한 행사 등의 사회지탄 사례 무단결근.이석 및 허위출장 등 근무태만을 집중 점검과 주요시설 경비 및 근무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공정사회 착근과 주요 국정과제의 가시적 성과가 시현되어야 하는 중요시점에, 최근 함바집 로비의혹, 공공기관 비위행위 및 공직자 카지노 출입 등 공직기강이 해이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설 명절 대비 공직기강 점검을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실시하고, 금품수수 등
비리를 발본색원해서 일벌백계로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무총리실(공직복무관리관실)은 정권 중반기 이후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토착비리 근절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2011년 공직복무관리 업무지침」을 최근 각 부처에 시달(’01.1.12)했다고 밝혔다.
지침의 주요 내용은, 정권 4년차에 접어들어 발생가능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행위를 엄단하고,그동안 추진해온 국정과제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공정하고 따뜻한 사회」착근을 위한 토착비리 및 사회복지 보조금.기금의 유용.횡령비리
등을 근절하고, 공정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구조적.반복적 공직비리 예방.차단 차원의 적극적인 기획점검.개선방안 도출 등 공직사회 기강을 선도적으로 확립해 나가기로 했으며, 국가안보태세 확립과 국가 기간시설, 위험시설 등 주요시설에 대한 경비 등을 철저히
복무관리할 예정이다.
정부는 금번 설 명절 대비 공직기강 점검부터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단장: 공직복무관리관)’을 구성, 범정부적인 상시 점검체계를 확립하는 등 지침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자체에 대해서는 20일(목) 행안부 주관으로 관계관회의를 개최해 정부지침을 시달한다며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국무총리께서도 정권 중.후반기 국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고 전하며, “토착비리 근절 등 공정사회 착근을 위해 각 부처의 금년도 공직기강 확립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정기(분기별)점검과 평가를 특별 강화한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