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평도 고구마밭에서 해병대원 구슬땀 !

입력 2008년07월23일 00시2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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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주민 작업주민 고령화에 따른 봉사


 

서해 최북단에 주둔하여 연평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해병대 제9518부대(부대장 최창룡) 장병들은 지난 14~18일동안 소연평도에 행정선과 어선을 이용하여 매일같이 오가며 고구마밭의 잡풀제거에 땀방울을 흘렸다.

2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섬 주민들의 작업연령이 점차 고령화되어가고 있는 현실속에서 군장병들의 대민지원은, 특히 바쁜 농번기에 농사를 짓거나 밭을 일구는데 톡톡히 한 몫을 하는 등 매년 주민들의 근심,걱정을 덜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서해5도중 하나인 소연평도는 면적 0.236㎢로 연평도에 딸린 작은섬이며, 얼굴바위 등 기암괴석과 충식석회암이 절경을 이룬다.

섬의 경작지에서는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을 재배하는데, 특히 이곳의 고구마 맛은 일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소연평도는 농어, 민어, 준치, 우럭 등 어족이 풍부하여 소청도와 함께 낚시꾼들이 아주 즐겨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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