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구 취약계층 어려운 삶 현장 파악 지원

입력 2016년03월02일 16시1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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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이동 복지상담센터’ 운영

[연합시민의 소리] 성남시 분당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어려운 삶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지원하려고  2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매월 첫째주 수요일 ‘이동 복지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이동 복지상담센터는 삼평동 봇들마을 5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 옆 탁구장, 청솔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 등 사람이 많은 지역 8곳에 일정별로 설치된다.
 

분당구 통합사례관리사(4명)와 도촌·한솔종합사회복지관 직원(2명) 등 모두 6명이 행사날 오후 2~5시 현장 출장을 나가 지역주민과 복지 상담을 한다.
 

실질적 가장의 사망, 중한 질병, 이혼 등으로 인한 위기가정이나 복지 사각지대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이곳을 찾으면 유형별 긴급복지와 무한돌봄,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필요하면 일시적으로 생계비나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법률자문·민간자원·취업상담을 연계한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이 복지정보를 얻으려고 각 기관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여 복지 체감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성남시의 위기가정 긴급 지원 사업 예산은 21억8200만원이다.
 

긴급복지 지원은 주소득자의 사망·가출·행방불명·구금시설 수용·실직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 주소득자와 이혼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 구성원에게 방임 또는 유기, 학대당한 경우, 전기가 끊긴지 1개월이 넘은 경우 등의 위기사유가 생겼을 때 소득·재산·금융 기준에 따라 이뤄진다.
 

대상자는 4인 가구 기준 월 생계비 113만원, 주거비 월 62만원, 의료비 300만원 이내, 초·중·고등학생 교육비, 연체된 전기요금 등 각 사례에 맞는 지원금을 긴급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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