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한에 대해 '폭주, 공포정치" 자유. 인권억압 폭정 표현

입력 2016년03월03일 20시1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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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조찬기도회에서 "정부는 북한 정권이 무모한 핵개발을 포기하고, 북녘 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는 폭정을 중지하도록 전 세계와 협력하여 노력해 나갈 것"

[연합시민의소리] 3일 박 대통령은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정부는 북한 정권이 무모한 핵개발을 포기하고, 북녘 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는 폭정을 중지하도록 전 세계와 협력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사실상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겨냥해 '폭정'이란 표현과 인권억압까지 언급하면서 대북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북한 정권에 대한 박 대통령의 발언은 핵실험에 대한 유엔의 대북 제재 논의 와중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하자 지난달 4일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고 말했으며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자 같은 달 16일 국회 연설에서 "핵개발로는 생존할 수 없으며 붕괴를 재촉할뿐"이라며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하면서 크게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국회연설에서는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고 있는 김정은 정권", "무자비한 숙청이 보여주듯이 극한의 공포정치로 정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북한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이런 강경한 언급은 폭정 중지를 위한 국제 협력'이라는 언급도 이런 맥락에서 특히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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