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1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석촌역을 폭파하겠다"며 반복적으로 장난전화를 건 양모(66)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양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부터 40여분간 총 7차례에 걸쳐 112로 전화해 지하철 8호선 "석촌역을 폭파시켜 버리겠다"고 허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경찰에 "경찰이 얼마나 빨리 출동할지 궁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는 술에 취해 장난으로 신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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