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클라우드 서비스 '내년까지 전 부처로 확산'

입력 2016년03월13일 17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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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가 오는 14일부터 인사혁신처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등 20개 기관으로 확산

[연합시민의소리] 행정자치부가 시범적으로 활용해온 클라우드 서비스가 인사혁신처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 부처로 확산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개방, 공유, 소통, 협업을 골자로 하는 정부3.0의 핵심가치를 클라우드를 통해 전 중앙행정기관으로 확산시키겠다는 클라우드 저장소는 공무원이 만든 보고서나 통계 등 업무자료를 개인용 PC 대신 전산센터 서버에 보관하고 원격 접속해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공무원들은 업무자료를 개인 PC에 보관해 체계적으로 축적하거나 공유하기가 쉽지 않았다.

사무실에서만 활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업무자료를 클라우드에 저장해 부서·기관 간 쉽게 공유할 수 있고  장소의 제약 없이 어디서든 원격 업무가 가능해진다.

담당자가 바뀌어도 업무 노하우가 단절되지 않고 조직의 지적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범정부적으로 축적된 자료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고 이를 통한 정부 내 집단지성 활성화도 기대하면서 부처 내 클라우드의 확산은 이번 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지금까지 행정자치부가 시범 운영하던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가 오는 14일부터 인사혁신처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등 20개 기관으로 확산된다. 내년까지 전 부처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 이번 달부터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클라우드의 자료를 공유하는 모바일 뷰어가 제공돼 언제 어디서든 업무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이인재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클라우드를 통한 일처리 방식은 정부 3.0의 필수적 요소"라며 "기관 간 칸막이 없이 신속하게 일하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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