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 다시 한 번 흥행신화가 예고된다

입력 2016년03월14일 09시46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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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뮤지컬의 대명사 시카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공연

[연합시민의 소리]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뮤지컬, 정통 뮤지컬의 대명사라 불리는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12번째 시즌을 맞아 한국 공연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낸 2014년 영광의 주인공들이 다시 무대에 오르며 최고의 호흡을 맞춘다.
 

한국에 첫 선을 보인지 15년 만에 드디어 인천 관객들을 찾은 뮤지컬<시카고>는 ‘벨마 켈리’ 역에 최정원, ‘록시 하트’ 역에 아이비, 그리고 ‘빌리 플린’ 역에 이종혁과 성기윤, ‘마마 모튼’ 역에 전수경과 김경선 등 역사상 가장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모든 배우들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매혹적이고 농익은 연기와 춤, 베테랑 앙상블들의 군무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수년간 <시카고>와 함께한 14인조 빅밴드의 무대는 이번 공연을 빛낼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브로드웨이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 34개국, 475개 도시에서 2,900만 명이 넘는 관객에게 이미 선을 보인 BROADWAY’S ALL–TIME KILLER HIT! 뮤지컬 <시카고>. 2002년 영화로도 선보인 바 있는 뮤지컬의 제왕으로서 뮤지컬 <시카고>가 인천 시민들 앞에 그 위용을 어떻게 드러낼 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격동기의 미국, 그 중에서도 농염한 재즈 선율과 갱 문화가 발달하였던 시카고를 배경으로,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로 완성된 작품이다. 이 공연은 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인 밥 포시(Bob Fosse)에 의해 처음 무대화되었고, 1996년에는 연출가 월터 바비(Walter Bobbie)와 안무가 앤 레인킹(Ann Reinking)이 리바이벌하여 공연되었다. 한층 진일보한 뮤지컬 <시카고>는 비평가들의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스타일리쉬한 뮤지컬로 손꼽혔고, 19년 동안 브로드웨이를 점령하고 있고, 지난 2014년 10월부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다음으로 역사상 2번째로 롱런하고 있는 공연으로 등극했다.


또한 브로드웨이뿐만 아니라 뮤지컬 <시카고>는 한국을 비롯하여 호주, 독일, 스웨덴, 일본, 포르투갈, 멕시코,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캐나다 등 34여 개의 국가, 475개 이상의 도시에서 27,100회 이상 공연되어 2,9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시카고>가 우리나라에서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인순이, 최정원, 옥주현, 아이비, 이하늬, 배해선, 윤공주, 남경주, 이종혁, 성기윤, 전수경 등 국내 최강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한 매 시즌마다 초연 공연과 같은 연습량으로 유지되는 완성도에 있다. 이렇게 배우들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시카고>는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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