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지사 태안군방문, 흔들림 없는 군정운영 당부

입력 2011년03월28일 08시23분 손봉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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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공백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 주문

[여성종합뉴스]안희정 충남지사는 25일 오후 태안군을 전격 방문하여 군내 주요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어서 태안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안희정 지사의 방문 목적은 지난 3월 24일 14:00 대법원 최종 판결로 김세호 군수의 군수직 상실로 군행정의 연속성 등을 걱정하는 태안군민 및 공무원을 위로하고 흔들림 없는 군정을 당부하기 위해서이다.

 이날 상황실에서 만난 주요 기관‧단체장과의 대화에서 “태안군 발전과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신 김세호 전군수의 당선무효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두훈 부군수를 정점으로 앞으로의 군정운영에 공백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과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이라는 충남의 비전실현을 위해 모든 충남도민이 함께 꿈꾸고, 함께 성취하고,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태안공무원과의 대화에서는 “김세호 전군수의 군수직 상실에 많은 공무원들이 마음이 아프겠지만, 지난해 7. 22일 취임한 이두훈 부군수는 9개월 동안 태풍 곤파스의 피해복구, 서부시장 화재사고 등 발빠른 대처로 현장중심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어 군 공직자와 지역사회에 신망이 무척 두터운 분으로 직원 모두가 부군수를 도와준다면 어떤 어려움도 잘 헤쳐 나갈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안지사는 “우리나라의 발전에는 성실한 공무원과 평범한 국민들이 있었다”라며 “열정을 가지고 어려움을 함께 해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4. 27(수)에 실시하는 보궐선거에서 공직자 모두가 선거 중립의 원칙을 지킬 것”과 “군민들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공무원 李모씨는 “김세호 군수의 군수직 상실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바쁜 일정 중에도 오늘 지사님이 직접 오셔서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에 작은 기우를 덜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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