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총 17곳 1차 경선 결과'현역의원 10명 중 4명 탈락'

입력 2016년03월15일 09시4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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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티켓 따낸 신인4명 '친노계'

[연합시민의소리] 15일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총 17곳(현역경선 10곳+원외경선 7곳)에 대한 1차 경선 결과, 현역의원 10명 중 4명이 탈락하면서 신인들이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선은 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구별 5만명의 안심번호를 받아, ARS전화를 통해 '100% 국민경선'으로 치러졌다며 여론조사 경선의 경우, 보통 얼굴과 이름을 유권자들에게 자주 알릴 수 있는 현역의원들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있으나, 이를 깨고 절반에 가까운 4명의 신인이 '본선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본선에 진출한 신인후보들 4명 중 3명이 친노(親노무현)계로 분류, 당 원내대변인인 김기준 의원(비례·초선)과 서울 양천구갑에서 맞붙어 승리한 황희 예비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에도 있었다.


이상직 의원(전주시을·초선)의 지역구를 꿰찬 최형재 예비후보는 현재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 공동대표, 유대운 의원(서울 강북구을·초선) 지역구를 차지한 민주당 대변인 출신 박용진 예비후보는 2011년 '친노의 좌장'이자 이날 공천서 탈락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문재인 전 당대표, 문성근 국민의명령 전 대표, 조국 교수 등이 중심이 돼 만든 '혁신과통합'에 상임운영위원으로 몸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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