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국비 41억 확보

입력 2016년03월15일 10시17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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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익시장 등 5곳에 69억원 투입해 주차장 부지 매입, 주차면수 확보, 사설주차장 이용 보조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인천의 전통시장 5곳이 선정돼 총 4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전통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거나 새로운 부지를 매입한 후 인근 주민과 주차장을 공유해 사용하는 경우 국비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전통시장은 남구 학익시장, 남동구 모래내시장·구월시장, 부평구 문화의 거리, 계양구 병방시장 등 5곳이다.


이들 5곳의 전통시장에는 향후 국비 41억원과 지방비 28억원 등 총 69억원을 투입해 남구 학익시장 주차장 부지 매입(주차대수 33면), 남동구 모래내시장·구월시장의 기존 주차장 보수 및 정비, 주차장 부지 매입, 부평구 문화의 거리 사설주차장 이용료 보조, 계양구 병방시장 주차장 부지 매입(주차대수 24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들 전통시장에 충분한 주차공간이 확보되면 시장 진출입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 등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장 이용의 편리성이 개선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계양구 병방시장은 주변의 만성적인 주차란과 교통 혼잡 지역으로서 2014년 병방시장 제1주차장이 완료되면서 큰 효과를 거뒀하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올해 새로운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24면의 제2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면 주차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병방시장 상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능환 시 생활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전통시장 내 주차장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주차장 확보가 곤란한 도심지역은 부평문화의 거리와 같이 사설주차장 이용료 보조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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