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의원 '탈당 선언과 무소속 출마' 공식선언

입력 2016년03월18일 16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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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며 '꼭! 살아돌아오는날' 이한구를 심판하는 날 이 될거라고 다짐

[연합시민의소리]18일 새누리당 탈당발표를 앞두고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는 인천 중.동.옹진.강화출마 계획인 안상수 의원은 이날 국회, 당,인천시등의 기자실을 돌면서 탈당 선언과 무소속 출마를 공식선언할 계획이다.

이날 중앙일보 여야 공천 탈락 의원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은 각각 26명(16.6%), 27명(25%)이다.

새누리당은 현역 의원 공천 탈락자가 영남을 포함한 동부권 강세지역(영남 46.2%+강원 7.6%=53.8%)에 집중됐고 더민주는 중원(수도권 44.5%+충청 7.4%=51.9%)에 공천 탈락자가 몰려 있었다며 여야의 20대 총선 ‘물갈이’ 전략이 서로 달랐음을 보여주주었다며 결과적으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모두 당 이념 평균보다 ‘왼쪽 의원’ 상당수로 더민주 9명, 새누리 7명을 공천에서 탈락시켰고 ‘우클릭’ 물갈이가 이뤄졌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도했다.
 
안상수 의원(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국민의 분함을 달래기 위해 잠시 당을 떠나 국민의 성원을 받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또 "야당 시절 당이 어려울 때마다 15대 국회의원, 3~4대 인천시장에 당선돼 당이 중심을 잡는 데 기여했고, 지난 대선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위해 선대위 의장을 맡아 대선 승리를 이끌었다"며 "저를 공천 배제한 이한구 위원장은 그 기준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8년 전 당시 박근혜 당 대표는 (공천 결과에 대해)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고 절규했는데 오늘 나는 '안상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며 이한구 위원장에게 절규한다며 4월 13일은 이한구를 심판하는 날"이 될거라고 비판했다.


이어 안 의원은 "반드시 승리해서 당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5천만 국민을 위해 당을 개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하면서 인천 지형의 70%를 갖고 있는 지역구의 지역 실정을 꾀뚤고있는 본인 만이 지역의 해결책과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이제 결단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어쩔 수 없이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승리를 거머쥘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달려라 안상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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