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인,비례2번 셀프공천 비난

입력 2016년03월20일 21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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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비례대표 취지에 어긋난다”비난

[연합시민의소리]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차 중앙위원회의에서 스스로를 비례대표 후보자 순위 2번에 배치하자 당 안팎에서 ‘셀프공천’이라며 논란이 일고 있다.  

더민주는 이날 김 대표를 비례대표 후보자 순위 2번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더민주의 당 대표는 비례대표 3명을 공천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를 자신에게 사용한 것이다. 비례대표 1번은 여성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그는 사실상 자신을 첫 번째 비례대표 후보자로 공천한 셈이다.


그러자 당내에서 즉시 반발이 일었다. 더민주 김광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김종인 대표의 ‘셀프 전략공천’은 정의롭지도 상식적이지도 않다”고 비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비례대표 취지에 어긋난다”며 국민의당 김정현 대변인은 “김 대표는 청년비례제는 유명무실화시킨 채 자신이 사실상 당의 얼굴인 비례 2번을 ‘셀프 공천’해 국민을 아연실색케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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