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군 일용품 지급방법 및 피복류 품질 개선

입력 2016년03월23일 23시1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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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국방부는 개인 선택권 보장차원에서 군 일용품(8개 품목)에 대해 병사들에게 현금 지급했던 것을 일부 품목은 현품으로 전환하고, 현금지급액은 2016년 7월부터 군 마트 중상품가로 현실화하여 지급하기로 하였다.
 

군 일용품은 장병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2년 세탁․세수비누를 현품 대신 현금으로 지급하기 시작한 이후 단계적으로 품목을 추가, 2015년에는 8개 품목으로 확대 적용하였다.

그러나 현금지급액 부족 및 GP, GOP 등 격오지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품목들이 식별되어“ZERO BASE”에서 재검토하게 되었다.
 

이에 개인 선호도가 뚜렷한 세수비누, 치약, 칫솔 등 3개 품목은 현금지급을 유지하되 군 마트 중품가 이상으로 현금지급액을 증액, 1년 기준 36,000원을 개인별로 지급하여 병사들이 원하는 품목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면도날, 세탁비누, 구두약, 세제, 화장지는 현품으로 지급하되 개인지급 일용품과 부대공용 일용품으로 구분하여 부대별 여건을 고려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부대 내 화장실 이용 시 개인 화장지를 소지해야하는 장병들의 불편해소와 신병교육대 방문 및 각급부대 면회 시 장병 가족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부대 건물 내 공용화장실에 화장지를 상시 비치할 예정이다.
 

향후, 신세대 장병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장병들이 선호하는 품목을 추가 선정하여 시대적 흐름에 맞는 지급품목 현실화를 위해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2016년은 장병 체감도가 높은 군 피복류에 대하여 장병 만족도 향상을 위해 획기적인 개선을 추진한다.
 

장정 1명이 군에 입대하면 각 군별로 34개에서 38개의 품목의 군 보급품을 지급받는데, 장병들의 만족도가 저조한 일부 품목들에 대한 체감 만족도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품질개선을 위한 부대시험을 시행하였다.
 

올해부터 품질이 개선된 디지털(기능성) 런닝, 전투용 장갑 및 모장갑, 목도리, 운동화, 축구화를 보급하고, 귀덮개, 세면주머니, 의류대, 비니, 드로즈형 팬티 등은 연차적으로 예산당국과 협조 하에 개선품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2011년부터 매년 품질 개선하여 보급 중인 기능성전투화에 대하여 2016년에는 보다 가볍고, 방투습 기능을 보강하여 장병 만족도가 향상된 전투화를 보급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장병 체감도가 높은 품목들에 대하여 야전 현장의 의견을 주기적으로 수렴하여 장병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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