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청와대를 1차 타격 대상으로 거론한 북한 비난'

입력 2016년03월24일 19시1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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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경계태세를 강화하라 지시하고 "국민 여러분께서도 비상 상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 당부

[연합시민의소리]24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를 1차 타격 대상으로 거론한 북한 인민군 최고 사령부 중대 성명과 관련, "국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국에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군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주문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비상 상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발표한 '북한의 잇단 위협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통해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전날 성명에서 우리측의 '참수작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1차 타격 대상은 동족 대결의 모략 소굴인 청와대와 반동통치기관들"이라고 지목했다.


이에 "북한은 어제 중대보도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제거를 거론하고 정규부대와 특수부대 투입까지 암시하며 위협했다"며 "또한 청와대를 비롯한 주요 대상들을 제거하는 작전에 진입할 준비태세가 돼 있다고 협박했다"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시도와 청와대 타격 등 극단적 도발 위협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정연국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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