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저가 단체관광 근절' 부적격 중국 전담여행사 68개 업체 퇴출

입력 2016년03월28일 10시0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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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9개의 중국 전담여행사 가운데, 전담여행사로 지정받은 지 2년이 경과한 170개 업체를 대상으로 갱신 심사를 실시해 기준 점수 미달 업체 등 모두 68개의 중국 전담여행사를 퇴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지난 3월 8일에 '중국 단체관광 시장 개선 대책' 발표 이후 시행된 첫 조치로 유치 실적 대비 가격 합리성을 검토하고, 관광통역안내사와의 표준약관계약서를 체결하지 않은 경우와 무자격 관광통역안내사 활용 등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으면 감점을 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퇴출된 68개 업체를 사유별로 보면, 기준 점수 이하 중 가격 합리성이 낮은 업체가 27개사, 관광통역안내사와 표준약관계약서를 체결하지 않은 업체가 16개사이고, 행정처분에 따른 감점을 6점 이상 받은 업체가 14개사, 최근 1년간 단체관광객을 100명 미만으로 유치한 업체가 6개사, 자진 반납한 업체가 5개사였다.


문체부는 이번 갱신 심사 결과에 따른 단체관광 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역량 있는 여행업체의 시장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이날부터 전담여행사 신규 지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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