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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보건소는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규칙적인 건강생활습관 조성을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건강걷기교실 개강식’을 28일 가졌다.
 

올 ‘건강걷기교실’은 지난 2월부터 참가 신청을 한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굴포천, 원적산공원 3개 코스에서 3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주 2회 운영한다.
 

부평구보건소는 걷기 전문 강사의 지도로 스트레칭, 걷기의 바른 자세, 각종 건강정보 등을 제공, 참가자들의 걷기 실천 의지를 북돋울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인 걷기 운동을 위해 건강매니저가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하고 운동 전·후의 체력변화와 체성분 및 혈액검사를 하게 된다. 운동·영양·절주·심뇌혈관질환예방교육도 함께 벌인다.
 

매년 걷기 교실에 참여하고 있다는 한 참가자는 “바른 자세 걷기로 몸이 가벼워지고 허리통증도 사라졌다”며 “무엇보다 이웃과 어울려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지역별로 걷기 자율 동아리를 구성, 걷기교실을 더욱 활성화 시켜 건강생활 실천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