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잘 되는 가맹본부 정보 · 상권정보, 원스톱 제공”

입력 2016년03월30일 23시2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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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공정거래위원회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하여 맞춤형 가맹사업 정보 제공 시스템인 ‘가맹희망+(가맹희망플러스)’ 구축을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가맹희망+는 업종 · 브랜드별 비교정보, 창업희망 지역의 상권 정보, 우수 가맹본부 정보 등 모든 가맹정보를 한데 모아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frnachise.ftc.go.kr)에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공정위는 그동안 가맹본부와 가맹희망자 간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가맹본부의 거짓된 정보로 인한 가맹희망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08년 2월부터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등록과 공개 제도를 시행해왔다.
 

그러나, 가맹본부 수가 7년새 4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가맹희망자들의 선택의 폭은 넓어진 반면, 업종이나 브랜드별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정보는 제공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가맹희망자들이 가맹 창업 시 필요한 각종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가맹희망+’ 구축을 추진해왔다.
 

가맹희망+에서 업종별 · 브랜드별 비교정보, 창업희망 지역과 업종의 상권 정보, 우수 가맹본부 정보 등 모든 가맹사업 정보를 한데 모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업종별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을 비교 · 분석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하여 가맹희망자들이 시장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해 업종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브랜드별 기본 정보도 브랜드 개요,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 등 4가지 항목으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브랜드별로 계약 체결 시 가맹점주의 비용부담 내역도 함께 보여준다.
 

또한 현재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상권정보, 우수 가맹본부 정보 등도 통합하여 제공한다.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 결과 우수 평가 등급을 받은 가맹본부의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가맹희망+ 서비스는 2016년 11월 중 시작할 예정이며, 향후 모바일 앱(App)을 통해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11월 가맹희망+ 서비스가 개시되면, 가맹희망자들이 가맹정보를 손쉽게 비교하여 업종 · 브랜드를 결정하고, 알맞은 점포 입지를 선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가맹희망+로 가맹희망자들이 합리적 선택을 지원함으써, 가맹본부의 자발적인 거래 관행 개선과 상생 협력 노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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