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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014년 10월부터 시작된 '국회 인문학 아카데미'과정 제4코스가 봄꽃 축제 기간인 오는 9일부터 6주간 매주 토요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국회 인문학 아카데미'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기치 아래, 역사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개설한 강좌로서, 2014년 10월 제1코스 ‘한국의 사상가를 국회에서 만나다’를 시작으로, 2015년도에 제2코스 ‘한국의 개혁가에게 번뇌와 지혜를 듣다’, 제3코스 ‘소통과 화합의 정신을 역사에서 배우다’를 진행하였으며, 이번 2016년도에는 ‘한국의 명장(名將)을 만나다’, ‘한국의 시대정신을 해부하다’, 라는 테마를 가지고 진행된다.
 
이번 4월부터 시작되는 제4코스 “한국의 명장을 만나다” 테마를 통해 만나볼 명장은 ‘이순신’, ‘김유신’, ‘강감찬’, ‘곽재우’, ‘신류’, ‘김좌진’ 총 6명으로, 4월 9일 첫 시간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입교식 환영사에 이어 ‘충무공 이순신의 생애와 리더십’이란 주제를 가지고, 이민웅 해군사관학교 교수로부터 지혜와 인품에 기반하여 솔선수범, 창조적 경영마인드, 유능한 참모 운영,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전략을 실천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의 면모를 살펴보고자 한다.
 

오후 2시부터 3시4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국회 인문학 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혼란과 위기의 시대를 극복한 선조들의 지혜와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인문학 아카데미'는 시민에게 열려있는 강좌로서 미리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도 당일 현장 신청으로 누구나 청강할 수 있으므로 자녀와 함께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하여 인문학 강연을 듣는 것도 좋은 역사교육 나들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