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을 단일화 무산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 규칙 깼다 불복'

입력 2016년04월07일 14시0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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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7일 4·13 총선 인천 연수을 선거구의 야권 단일화 시도가 무산됐다.

여론조사 경선에서 패한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가 합의 규칙 위반 등을 이유로 불복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인천 연수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종기 후보와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는 지난5일 단일화에 합의하고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당명을 뺀 채 후보를 결정하는 전화 여론조사를 벌였다.


이 후 양측은 7일 0시30분쯤경 윤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결과가 공개 된 후  한광원 후보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 계획을 윤 후보측이 5일 언론에 먼저 공개하는 등 합의 규칙을 깼다"며  "원칙을 투명하게 준수 못 하는 명분 없는 후보 단일화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주장, 경선 결과 불복을 선언했다.


윤 후보측은 "한 후보측의 단일화 합의 파기는 말도 안되는 억지 주장"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결국 인천 연수을의 여야 1대 1 구도는 무산됐고, 새누리당 민경욱, 더불어민주당 윤종기, 국민의당 한광원 3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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