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방망이에서 경쾌한 타격음 '140m 솔로포로 시즌 2호 홈런 '

입력 2016년04월17일 18시2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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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LA 에인절스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의 맹타를 ...

[연합시민의소리]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LA 에인절스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최고 장면은 8회 말 4대4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솔로 홈런으로 미네소타가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그 다음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에인절스 불펜 조 스미스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자신의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가 무려 462피트(140.8m)로 기록된 초대형 홈런으로 방망이에서 경쾌한 타격음이 울리자 경기장을 채운 홈팬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박병호는 한국에서 2년 연속 50홈런을 넘기고도 남아 있던 MLB의 의구심을 말끔하게 지워냈다.


 전날 경기에서도 8회 말 터진 결승 2루타로 9연패 이후 시즌 첫 승을 이끌었던 박병호는 이틀 연속 팀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팀 내 입지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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