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북한 비핵화 위한 한-미-일 강력한 공조 유지 강조

입력 2016년04월19일 21시3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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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윤병세 장관은 19일 제3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중인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사이키 아키타카(齋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임성남 제1차관과 함께 합동으로 접견하고, 북핵 문제 대응 관련 한‧미‧일 공조, 글로벌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윤 장관은 블링큰 부장관과 사이키 사무차관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지난 3월말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이 북한 비핵화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공조를 계속해서 강화키로 합의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강력하고 단호한 메시지를 발신한데 이어, 금일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를 개최하여 관련 후속조치를 협의하고, 대북 압박 모멘텀을 이어나가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우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이후 그간 한‧미‧일 3국이 긴밀한 공조 하에 대외 메시지 및 실질 조치 측면 모두에서 성공적으로 대처해 왔음을 평가하고, 과거의 악순환을 차단하고 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변화시키기 위해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충실한 이행, 대북 독자제재 조율,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을 지속적으로 상호 추동시켜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또한,  안보리 결의 2270호 등 대북 제재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는 국제공조를 일관되고 지속가능하게 유지‧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최근 북한의 실패한 탄도미사일 발사 등 계속되는 도발적인 언동을 감안, 3국간 긴밀한 협력 하 모든 가능성에 철저하게 대비해 나가자고 하는 한편, 북한의 추가 도발 감행시 보다 강력한 제재와 압박,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 심화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 블링큰 부장관 및 사이키 차관은 북핵 위협에 대한 3국 공조가 강력하다고 평가하고, 철저한 안보리 결의 이행 및 포괄적인 대북 제재 등을 통해 북한의 전략적 셈법 변화를 위해 3국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는 한편,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 등의 경우에도 철저히 대비해나가자고 하였다. 
 

한편, 윤 장관은 개발협력‧보건안보‧해양‧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문제 대응에 있어 한‧미‧일 3국간 협력의 기회가 많다고 하면서, 구체적인 사업 발굴을 통해 협력의 범위를 넓혀나가자고 하였다.
 

양 차관은 한‧미‧일 3국 협력의 가치는 글로벌 문제 대응에 있어서 보다 높게 나타난다고 하고,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시 논의된 중동 문제, 대테러 협력, 보건 안보 등에 대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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