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차 63만대 리콜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

입력 2016년04월23일 12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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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저감 시스템 수리가 목적

FOCUS 캡쳐
[연합시민의소리] 22일(현지시간) 독일 운송부장관 알렉산더 도브린트는 지난해 시작된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사건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오펠은 배출가스 소프트웨어 수리를 위해 디젤차량을 리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1.6~2.8리터 엔진 크기 차량으로 벤츠가 24만7000대, 폭스바겐 19만4000대, 오펠 9만대, 아우디 6만6000대, 포르셰 3만2000대 등 독일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이 디젤 자동차 63만대를 리콜한다.

 

독일 운송부는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건이 터지자 자국 내 50개 자동차 브랜드에 대해 배출가스 조작 여부를 검사 결과 대다수 자동차 업체들이 폭스바겐이 사용한 배출가스 조작 기술을 사용하지는 않았으나 배출가스를 조작할 수 있는 다른 기술을 사용한 것이 발견됐다.

 

도브린트 장관은 "검사 결과 많은 자동차 브랜드에서 배출가스 이상이 발견됐다"며 "다른 나라의 관련 기관들과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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